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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대책 반사이익…신규분양 관심 ‘↑’

김포한강 등 지방 중소형아파트 눈여겨봐야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06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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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공급될 신규분양 단지가 3.22부동산 대책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부활로 가계대출이 어려워졌지만 신규분양 단지의 경우 집단대출 제도 등 규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폐지 논의로 분양가 상승의 우려가 있는 곳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법 개정 전에 공급되는 신규공급 물량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DTI규제에서 자유롭고, 분양가상한제, 중소형아파트’ 3박자를 갖춘 단지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4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합동분양이 시작된다. 반도건설 등 총 5개 업체가 신규 공급을 준비 중으로 이 중 반도건설(Aa-9블록)과 대우건설(Aa-10블록)이 중소형 위주의 분양주택으로 구성됐다.

Aa-9블록에서 반도건설이 분양예정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는 전용59㎡ 총 1498가구로 구성됐으며 최대 4.5베이 구조의 평면을 적용했다.

남광토건도 경기 안양시 석수동 동삼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80㎡ 총 281가구 중 116가구를 5월 중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4월 중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9블록에서 동일이 '동일스위트'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638가구로 구성됐다. 20블록에서는 동원개발이 '동원로얄듀크' 전용 59~79㎡ 1040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9블록에서는 4월 중 반도건설이 '양산 반도유보라2차' 전용 63~84㎡ 총 6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