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입주한지 3년차가 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비과세 기간인 3년 보유(서울, 5대 신도시, 과천은 2년 거주)요건을 채운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거래 감소로 인해 수도권 집값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상태에서 매물이 늘어나면 질 좋고 저렴한 매물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4~12월) 수도권에서 입주 3년차가 되는 아파트는 175개 단지 10만265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6월 은평뉴타운 13개 단지 2792가구가 입주 3년차를 맞이한다. 상림마을6단지푸르지오(C-5,6,7,8블록) 75~215㎡ 673가구, 상림마을7단지현대아이파크(B-3,4,10,11,13,14블록) 84~228㎡ 1223가구, 상림마을8단지롯데캐슬(A-1,2,12블록) 84~213㎡ 896가구 등이다.
시세는 상림마을6단지푸르지오(C-5) 105A㎡가 4억7750만원, 상림마을7단지현대아이파크(B-10) 108A㎡가 5억1500만원, 상림마을8단지롯데캐슬(A-2) 84A㎡가 3억5750만원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리센츠는 39~158㎡ 5563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로 오는 7월이면 입주 3년차가 된다. 시세는 △79B㎡ 7억4000만원 △109A㎡ 10억1500만원 △158㎡ 15억7500만원이다.
이밖에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파크리오(6864가구), 잠실동 잠실엘스(5678가구)가 각각 오는 8월, 9월에 입주 3년차가 된다.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오는 9월 입주 3년차를 맞이한다. 87~198㎡ 3226가구 규모 시세는 △87A㎡ 5억1500만원 △112B㎡ 6억5000만원 △132A㎡ 7억9500만원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84~301㎡ 3410가구 규모로 오는 12월에 입주 3년차가 된다. 시세는 △84A㎡ 8억9500만원 △116A㎡ 13억8000만원 △165A㎡ 21억2500만원이다.
하남시 풍산동 삼부르네상스는 125㎡ 471가구 규모로 오는 4월 말 입주 3년차에 들어간다. 시세는 125㎡가 타입(A~D) 구분 없이 5억8000만원이다.
이밖에 하남시 풍산동 동원베네스트(217가구)가 4월 말, 아이파크B5블록(3백65가구), 아이파크C1블록(6백86가구)이 8월 초에 입주 3년차가 된다. 또 수원 매탄위브하늘채(3391가구)도 5월 입주 3년차를 맞으며 과천 원문동 래미안슈르(3143가구)는 8월 중순에 입주 3년차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