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아차 ‘도서지역·택시 에어컨 점검’ 서비스

“먼저 찾아가는 정비서비스…향후 고객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4.06 15:46: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수출 1000만대를 기념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서지역 고객을 비롯해 기아차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소 정비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는 90여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되며 지역별 주요 일정은 △욕지도 4월6일~7일 △위도 4월21일~22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4월11일~5월13일 △울릉도 5월16일~19일 등이다.

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해당 기간 동안 엔진·변속기·제동장치 등 차량점검과 와이퍼·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현지 고객이나 정비 네트워크가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파악해 알찬 도서지역 무상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1톤 트럭의 부품을 집중 확보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는 자사 보유 법인 택시업체와 개인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5월22일까지 6주에 걸쳐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법인 택시업체의 경우 특별 순회 점검팀이 방문해 에어컨 냉매 및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택시업체 순회 점검 시 택시 판매관리자가 동행해 영업용 차량 판매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개인택시 고객은 각 지역 지부별 일제 점검 기간에 맞춰 특별 순회 점검팀이 방문,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경정비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먼저 직접 찾아가 필요로 하는 정비서비스를 펼친다는 차원에서 이번 도서지역과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를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차의 수출 천만대 돌파를 기념해 4월 한 달 간 전국 8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 ‘오토 Q’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 및 미션 등 차량 성능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