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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스팩 관련 불공정거래 엄단 추진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06 15: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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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앞으로 상장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당국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6일 스팩의 합병과 관련된 사람이 합병 정보를 사전 이용하거나 유출하는 행위, 관련자로부터 합병정보를 얻어 이용하는 행위 등을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합병 공시 전 이상급등 양태를 보이는 스팩종목들을 한국거래소로 하여금 모두 집중 감시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감시 과정에서 구체적 혐의가 발견되면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진행된다. 불법이 드러나면 최고 10 년이하의 징역이나 5억원 이하의 벌금이 가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