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29일 한국경비협회(회장 한원덕)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호텔에서 지방협회 및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경비협회 한원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0년도 감사보고 및 사업실적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결손금 처분, 정관 및 제규정 일부 개정안 등으로 이어졌다.
핵심과제인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간 경비의 날 행사는 6월 16일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제 18차 APSA대회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APSA대회를 통해 아시아 경비업 주도권 확보 및 세계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APSA회원국 10개국 이외에 일본, 구미 등 각국 협회가 참석하고 연수 및 견학, 홈스테이 등으로 특성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비협회는 4대 당면과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감시·단속적 근로자에 대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고 경비업 영세화 가속화 방지 및 종사자 대량해고 사태 발생을 막기위해 4개 단체 사무총장이 모여 지난 3월에 발족했다.
한국경비협회 주관으로 한국주택관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한국방역협회 등 4개 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경비협회 한원덕 회장은 “대기업이 진출하고 경비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직면해 있는 지금 협회의 힘이 약해진 업종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더욱 화합해 신기술 개발, 경비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