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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비협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제18차 APSA한국대회·민간경비의날 성공개최 다짐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4.06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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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29일 한국경비협회(회장 한원덕)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호텔에서 지방협회 및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경비협회 한원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0년도 감사보고 및 사업실적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결손금 처분, 정관 및 제규정 일부 개정안 등으로 이어졌다.

   
이 날 행사는 2011년도 협회비전과 4대 핵심과제인 회원사 경영지원과 경쟁력 강화, 치안공동 협력 활성화 및 관계법 제도개선, 회원사를 위한 협회운영 체질 개선, 경비산업의 대국민 신뢰도 제고 등에 대해 논의 됐다. 특히 4대 당면 과제인 감단유예, 부가세유예, 최저 낙찰제 저지, 재벌기업 침해 저지에 대해서는 협회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민간경비업의 공익적 역할, 회원사 영업 활성화지원, 제18차 APSA한국대회, 민간경비의날 등 대국민홍보에 회장단뿐 아니라 전 회원사들이 함께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핵심과제인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간 경비의 날 행사는 6월 16일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제 18차 APSA대회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APSA대회를 통해 아시아 경비업 주도권 확보 및 세계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APSA회원국 10개국 이외에 일본, 구미 등 각국 협회가 참석하고 연수 및 견학, 홈스테이 등으로 특성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비협회는 4대 당면과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감시·단속적 근로자에 대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고 경비업 영세화 가속화 방지 및 종사자 대량해고 사태 발생을 막기위해 4개 단체 사무총장이 모여 지난 3월에 발족했다.

한국경비협회 주관으로 한국주택관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한국방역협회 등 4개 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경비협회 한원덕 회장은 “대기업이 진출하고 경비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직면해 있는 지금 협회의 힘이 약해진 업종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더욱 화합해 신기술 개발, 경비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