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웅진케미칼, 美 애너하임서 필터 생산공장 구축

“3년내 미국에서 가정용 필터제품 1위 목표”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4.06 15:07: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6일 미국 애너하임(Anaheim)에서 역삼투필터 생산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에 '필터생산공장'을 구축하는 웅진케미칼은 해외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웅진케미칼은 전세계 수처리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웅진케미칼의 필터생산공장을 구축하고 글로벌 종합필터메이커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필터 개발에 성공한 웅진케미칼은 국내 역삼투분리막 시장의 약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50여개국 이상에 가정용 및 산업용 역삼투필터 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종합필터메이커로 성장해왔다.

또 이번 미국 생산 공장뿐 아니라 기존 중국 필터생산공장과 인도·중동·싱가포르 사무소 등 해외 각 지역에 필터생산 및 판매를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웅진케미칼 박찬구 대표는 “미주 수처리 시장은 제품품질에 대한 고객의 요구수준이 매우 높다”며 “이곳에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1등 제품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 내에 미국시장에서 가정용 필터제품 시장점유율(M/S) 1위를 목표하고 해외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총 892억원의 전체 필터부문의 매출을 2011년 1217억원, 2013년 210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