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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뉴욕 매장지원팀 출국…미국 진출 ‘초읽기’ 돌입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4.06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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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뉴욕 매장지원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카페베네가 지난 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오픈을 앞두고 카페베네 뉴욕 매장 지원팀이 4월 1일 출국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올 초부터 미국 진출 계획을 공언한 바 있는 카페베네가 뉴욕 매장지원팀 출국을 통해 뉴욕 타임스웨어점 개설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베네 뉴욕 매장은 미국 뉴욕시 브로드웨이 49번가 크라운플라자 맨해튼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661.16㎡(약 200평)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과장은 “카페베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미국 뉴욕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자세로 뉴요커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단 시간 안에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1위를 달성했던 열정과 노하우로 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올해를 글로벌 브랜드 도약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뉴욕 타임스퀘어를 선택했다. 이는 커피문화의 본고장인 뉴욕의 심장부에서 카페베네가 통한다면, 카페베네의 해외 진출이 더욱 순조로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깔려있다.
지난 2008년 4월 첫 매장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55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확보한 카페베네. 올해 카페베네의 미국 진출이 국내에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