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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아줌마들의 아홉 개의 시선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06 1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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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른이 훌쩍 넘은 여자들에게 집은 어떤 느낌일까?

   
매일저녁 남편을 기다리고 세살박이 아이를 돌보는 곳이기도 하고, 하루 종일 일하고 나서 지친 몸을 편히 쉬게 하기 위한 혼자만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일상적인 모습들을 아홉명의 아줌마들이 각자 다른 시각으로 하나하나 그려보면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 삼일로극장 갤러리에서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아줌마들의 아홉 개 시선 집+구석이 개최된다.
 
비슷한 시기에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면서 같은 꿈을 꾸었을 그녀들이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십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그들의 모습은 각자 자기자리를 찾아간다는 소재로 또 한번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번 개봉을 통해 현재 20대가 된 그녀, 혹은 될 그녀, 30대가 된 그녀 혹은 될 그녀들에게 지금의 모습, 혹은 미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