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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지역 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 지원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4.06 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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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윤종일)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을 2박3일 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민자로서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 극복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또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농촌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가정양성에 그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가족 3대가 참여하는 구성원 간 화합과 이해 △선배 이민여성 성공사례를 통한 고부간·부부간 갈등해소 △서울문화탐방 등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밀착형 현장교육을 위해 충북, 충남, 전남, 제주 등 지역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이번 1기 교육은 4월6일부터 실시하며 전남 무안과 강원 평창에서 8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한다. 연 참가인원은 총 15기에 걸쳐 1200명 정도다.

한편, 연수원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200명씩 선정해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병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