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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印 최첨단 이온교환수지 공장 가동

“아시아에서 가장 최첨단 시설…한국에도 공급될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4.06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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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랑세스는 인도 구자라트(Gujarat) 주 자가디아(Jhagadia) 화학단지에 위치한 신규 이온교환수지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최첨단 시설을 갖춘 랑세스의 신규 이온교환수지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약 6000만유로를 투자해 2년에 걸쳐 신규 건립된 이온교환수지 공장은 약 18만㎡의 부지에 연간 3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반도체·제약·식품 및 발전 산업에 필요한 수처리 화학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규정보다 엄격한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어졌다. 사용된 산업용수는 자가디아 화학단지 내 정화 시스템으로 배출되기 전 독립적인 정화 과정을 거치며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 시설로 공장 내 에너지를 공급한다. 랑세스는 총 건립 비용의 20%를 이와 같은 친환경 설비 확충에 투입한 바 있다.

랑세스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자가디아의 신규 공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이온교환수지 공장”이라며 “이 곳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처리 제품은 한국의 기업들에게도 공급될 예정”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