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OCI머티리얼즈(036490)의 NF3 시장지배력 확대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OCI머티리얼즈는 오전 9시33분 기준 전일대비 3.07% 오른 1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NF3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때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조우형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NF3 시장지배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2013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제한적인 공급증가로 주력제품인 NF3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 OCI머티리얼즈를 제외한 NF3 생산업체들이 증설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NF3 가격은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2.3% 상승할 전망에 있어 판가인상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조 연구원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공정 개선을 통해 증설 투자비용을 줄여 감가상각비 부담 자체를 줄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생산능력을 확충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