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내년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차기 주자들의 이미지 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은 물론, 기업 CEO, 연예인,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대상으로 컬러 기반의 이미지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이 신설된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설립한 커리어 교육기관 듀오아카데미(대표 김혜정, www.duoacademy.com)는 클라이언트의 직업과 성격, 정치적 혹은 기업적 상황에 맞는 색(色)을 찾아주는 컬러 기반 이미지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오는 13일부터 개설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박근혜, 유시민, 손학규 등 현직 정치인들이 어떤 컬러 이미지를 활용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해법을 선보이는 등 이론만이 아닌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컨설팅 전문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순수함과 평화 등 밝은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흰색과 파스텔을 조합한 색을 적극 활용하면 효과적’이라는 것과 같은 컬러 기반 이미지 솔루션을 도출하는 과정을 수업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임 교육강사로는 각종 기업과 대학에서 이미지 특강을 진행하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등 다양한 정치인의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했던 이진하 컨설턴트가 나설 예정.
기존의 이미지컨설팅 강좌와는 차별되는 ‘퍼스널컬러’와 ‘패션스타일링’ 두 가지에 집중된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습 위주의 강의와 일대일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이미지컨설턴트들은 기업 및 정치인은 물론 취업을 앞둔 대학생,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대인관계 개선을 원하는 개인 등 다양한 분야의 대상자를 위해 특화된 이미지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량을 쌓게 된다.
패션, 뷰티 컨설턴트, 스타일리스트, 퍼스널 샤퍼, 샵매니저 등 전문가 외에도 평소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수민 듀오아카데미 총괄실장은 “지속되는 취업난과 대선의 영향 등으로 개인의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이미지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미지컨설턴트는 방송, 정치, 취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이기에 개인 역량에 따라 그 영역을 얼마든지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