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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코오롱인더, 저평가 매력 목표가↑"

업황 호조+연결 자회사 가치 부각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4.06 08: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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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6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업황 호조 및 연결 자회사 가치 부각에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에폭시수지 증설 및 태양전지용 등 특수필름 업황 호조로 올해 본사기준 실적 전망치를 올렸다"며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회계로 변경하면서 연결 자회사들의 가치도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코오롱인더가 저평가 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현재 한국델파이 인수 가능성 등 재무적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하지만 동사가 자회사들의 지분을 취득하고 캠브리지코오롱을 흡수 합병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했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