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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론스타 대주주 자격 없어" 촛불집회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06 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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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 노조가 론스타 펀드는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로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이 없다며 금융위원회 앞에서 5일 야간 촛불 집회를 가졌다.
   
외환은행 노조원들이 5일 밤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을 문제삼으며 촛불집회를 갖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또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2003년 외환은행 헐값 매각 책임자로 지목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외환은행의 한도초과보유 주주인 론스타에 대한 수시 적격성 심사에서 적격 판단이 내려지면 국부가 부당하게 유출되고 주주들의 권리가 침해된다"며 ”론스타 적격성 심사와 관련한 안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관련 발언도 못하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 2003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게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한 책임자가 현 금융위원장인 김 위원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6일 정례회의를 앞둔 현 시점에 금융당국이 론스타에 수시적격성에 대한 합법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 집회를 갖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