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OECD, "상반기 선진국 인플레-실업 부담 직면"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06 07:46: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본을 제외한 G7(선진 7개국)의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3%를 기록하겠지만, 인플레이션과 실업 부담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OECD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을 제외한 6개국의 이같은 경제 전망치는 당초 올해 상반기 예상됐던 2%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이다.  

그러나 OECD는 실업률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인플레이션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OECD는 현 시점에서 일본이 지난달 11일 발생한 지진과 원전 사고의 여파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대지진 여파로 GDP 성장률이 1분기에는 최대 0.6%, 2분기에는 최대 1.4% 감쇄될 수 있다고 OECD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