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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오드 검출…또 “극소량” “인체 영향 없어” 한 목소리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05 2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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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각 지역에서 요오드가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5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 발표했다.

기술원은 그러나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95~0.758 밀리베크렐(m㏃)/㎥로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며 “검출된 최고 농도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해도 0.0000730 밀리시버트(mSv) 수준으로 X-선 촬영 때 받는 양(약 0.1mSv)과 비교해 극히 적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이날 “현재 국내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극히 미량이라, 인체 유해성이나 일상생활의 제약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제2차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이번 2차 권고에서 “국내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양은 매우 적어 건강과 환경에 거의 영향이 없으므로,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며 예방적 목적의 요오드화칼륨 섭취가 불필요하다고 재차 밝혔다.

사진=YT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