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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기업을 위한 '희망드림론' 출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4.05 1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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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금형·용접 등 영세 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희망드림론'이 출시된다.

'희망드림론'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에서 100억원씩 각각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출연금의 10배수에 해당하는 대출을 보증하는 방법으로 운용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희망드림론' 시행을 위한 공동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전국에 350억원이 지원되고 2014년까지 20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리는 연 6%대로 운전자금은 최대 5000만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향후 4년간 지원되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다.

융자 지원 대상은 6대 뿌리산업(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에 종사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농수산 가공 및 유통기업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에서 상담과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4월 중순부터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희망드림론'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세 소기업체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워 필요한 자금을 융자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위해 100% 보증 지원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돕는 역할을 크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새마을금고(www.kfcc.co.kr), 신용보증재단중앙회(www.kore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