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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민효린 성형고백…‘라미네이트 치아성형’ 연예인들 늘고 있는 까닭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05 19: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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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효린이 성형고백 사실을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

민효린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데뷔 전부터 코 수술 의혹을 받아와 억울하다”며 “사람들이 내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성형수술을 안했다”고 주장했다.

민효린은 이어 “그때 당시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짝짝이 쌍거풀 교정을 받기 위해 한 차례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 치아 성형의 일종인 라미네이트를 시술받았다”고 말했다.

민효린 뿐 아니라 전문의들에 따르면 최근 예뻐지기 위해 성형외과 대신 치과를 찾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 등 치과치료를 받는 것은 성형수술 보다 대중의 거부감이 적고 치아교정을 통해 고른 치아, 아름다운 미소를 얻으면 훨씬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

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여가수 역시 계속된 성형의혹을 해명하며 “어릴 적 얼굴 그대로다. 쌍꺼풀을 한 번 집었고 코에는 주사 한 방, 치아가 원래 제일 예뻐야 하는 부분이어서 치아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치아교정이 입소문을 타면서 모 유명 병원에는 아이돌가수, 아나운서, 여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주로 선호하는 시술은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치아미백 등 미적인 부분과 관련된 시술이다.

과거 교정기구를 사용한 치아교정은 긴 교정기간이 부담스러웠지만 치아성형이나 라미네이트는 짧은 시간 안에 교정이 가능하다.

한 전문의는 “이제 아름다운 미소는 더 이상 연예인들만의 필수요소가 아니다. 특히 치아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일반인들도 급속교정을 통해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무척 만족해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는 속으로 고민만 하지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받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