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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방사성 비 가능성…비 그친 후 황사 가능성 있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05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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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방사성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프라임경제] 7일 전국에 방사성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5일 기상청은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약 1~4km 고도)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뱡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하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로부터 직접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나라는 동중국해상에서 제주도를 거쳐서 유입되는 남서기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목) 새벽 전남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어 8일(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