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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헝가리 금융감독청과 MOU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06 13: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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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재우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과 헝가리 금융감독이 6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5월 제8차 통합감독기구회의(IFSA, 헝가리 부다페스트)참석 당시 헝가리 금융감독청장과 한ㆍ헝가리 감독당국간 MOU 체결에 구두로 합의 했으며 또한 지난 해 9월 독일방문시 독일 금융감독청청장에게 기존의 MOU를 보험 분야까지 확대할 것을 제의하였고, 독일금융청장은 이에 동의 한 바 있다.

이로써 금감위는 11월 현재 10개국 14개 금융감독기관과 MOU를 맺었으며 올해 들어서만 미국 SEC 등 4개 기관과 MOU를 맺었다.

금감위 관계자는 “그동안 동유럽국가 감독당국과의 교류가 미미했지만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동유럽 금융감독당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과 독일 금융감독청(BaFin) 부청장은 기존 은행분야에 한정되었던 협력범위를 보험 분야까지 확대하는 MOU 개정안에 서명함으로써, 향후 양국에 상호 진출한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ㆍ검사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외국 금융감독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