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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그림책 버스 파란 달구지 ‘인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4.05 1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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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도서관이 멀어 자주 찾지 못하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 도서관 ‘그림책 버스 파란달구지’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파란 달구지는 걸어서 10분이내에 도서관을 생활화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작가, 전문 자원 봉사자들을 참여시켜 주 1회 또는 2주에 한 번씩 25개 기관을 방문 도서관을 통째로 선물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실감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구연과 책 읽고 스토리텔링하기, 종이접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 한글 및 기초 글쓰기 지도와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그램책 버스 파란달구지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함을 주고자 버스 외부에 동물 그림을 예쁘게 단장하고 버스 안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책 4천 여권과 멀티동화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접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4월에는 주암창촌 초등학교를 비롯 25개 기관 단체 학교를 순회하며 멀티동화 상영, 영화상영 등 상설 프로그램과 재활용품 이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종이접기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버스 파란 달구지는 매월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를 통해 운영 지역을 늘려가고 있으며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는 홈페이지 공지(www.scml.o.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파란달구지는 지난해 총 384회를 운영 1만793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도서관 도시 순천의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