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지난 4일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과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및 중추성사춘기조발증 치료제인 ‘로렐린데포주사(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3.75mg)’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국제약은 기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영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유지하며, LG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의 로렐린데포주사를 소아청소년과에 중추성사춘기조발증(성조숙증) 적응증으로 판매하게 된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좌)과 LG생명과학 정일재 대표가 지난 4일 '로렐린데포주사'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
동국제약과 LG생명과학은 이번 로렐린데포주사의 판매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영역에 대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한편, 로렐린데포주사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젤라틴을 포함하지 않은 류프로렐린 서방형제제로 개발돼 원개발국인 일본을 포함해 해외 10여 개국에서 제법 특허를 획득했다. 동국제약은 세계 최초로 미립구 방식의 고세렐린 제제를 자체 개발해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