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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원개발, 21년만에 부활

현대重, 자원 및 에너지 개발 등 미래 신수종사업 투자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05 17: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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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자원 및 에너지 개발 분야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은 자원개발 사업 활성화와 신규 투자 확대를 위해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현대자원개발(Hyundai Energy & Resources)’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자원개발 양봉진 사장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이 회사는 총 자본금 500억원 규모로 향후 투자 확대에 따라 증자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양봉진 현대종합상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자원개발은 지난 1990년 정주영 명예회장이 당시 시베리아 산림개발을 위해 설립한 ‘현대자원개발’의 사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현대자원개발은 앞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가 보유 중인 자원개발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원유와 가스, 바이오연료 등 에너지사업과 농림업, 광산업 등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