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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글로벌 나눔으로 ‘飛上’

‘아름다운 세상’ 위해 국내외 희망 전해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4.05 17: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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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은 ‘함께 비상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공공의 행복에 공헌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저개발 국가의 소외계층과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는 것.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캄보디아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 ‘다문화 가정 도서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아시아나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등 7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회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항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아동·유적 보호 일조
 
   
아시아나는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운동을 통해 전 세계 아동들을 돕고 있다.
아시아나가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시작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는 승객들이 해외여행을 하고 남은 동전을 모아 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누적 모금액은 약 55억6000만원이며, 매년 모금액도 증가 추세다.
 
아시아나와 유니세프는 현재까지 걷힌 모금액으로 △26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실시 △2억명의 어린이들에게 시력상실과 질병 예방을 위한 비타민A 캡슐 공급 △영양실조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비스킷 500만개 제공 △2380만명의 어린이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아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는 또, 지난해 8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유적보호 및 관광객보호를 위한 색동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앞서 5월에는 KOICA가 준공한 ‘한-캄보디아 우정의 도로(Cambodia‐Korea Friendship Road)’에 16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매년 5~10개의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나가 2010년 2월 한국국제협력단과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연 1회 해외 사회공헌을 실시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국내 사회공헌도 활발
 
   
아시아나는 2007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6100여권의 모국도서를 기증했다.
아시아나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 농촌지역 등을 돕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모국어 도서 지원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아시아나바자회가 그것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61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아시아나 전 임직원은 매년 1인 1물품을 기증하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수익금을 다문화가정을 위한 모국도서 지원에 사용했다. 특히, 2010년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해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