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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 KT 콘텐츠, 이제는 모바일로

국내 첫 HTML5 기반 올레마켓 서비스, 클라우드 연동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05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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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및 앱 종합장터인 ‘올레마켓(olleh market)’의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거나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HTML5 기반의 모바일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을 오는 6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마켓 메인화면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 주소인 ‘app.market.olleh.com’을 입력한 후 홈화면 바로가기를 설정하면 바탕화면에 올레마켓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올레마켓에 접속해 37만개가 넘는 다양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구입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KT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해 ‘나의 보관함’에 음악 콘텐츠를 저장해두면,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또, 올레마켓의 N스크린 전용 영상물 약 1000여편과 YTN, CNN 등 올레TV의 실시간 방송 8개 채널도 스트리밍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하며, PC나 태블릿PC, TV에서도 이어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모바일의 스마트폰 고객들만 올레마켓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KT는 차세대 웹표준으로 불리는 HTML5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웹 앱형 마켓을 선보여 그 동안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없었던 스마트폰 가입자들도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일 KT에 따르면 현재는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서 세계최초로 시연해 주목받았던 WAC기반의 웹 앱들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내려 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최단기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올레마켓 서비스를 기존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에서 아이폰 iOS 등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스마트폰에서 직접 이용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형 올레마켓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웹 애플리케이션형 모바일 올레마켓 서비스의 출범을 기념해 라이브 실시간방송 스트리밍을 4월 말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