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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예비신부들의 드레스 스타일은?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05 17: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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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봄, 어떤 드레스와 턱시도 스타일이 인기를 얻을지 수제 명품 드레스로 유명한 봄바니에의 장준영 대표를 통해 알아봤다.

   
올봄에는 신부의 개성을 강조한 웨딩드레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에 따르면 2011년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더욱 화려해지고 더욱 섬세해졌다. 여러 가지 스타일 중 가장 돋보이는 스타일중 하나가 바로 언밸런스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운 레이스가 강세지만 올봄시즌에서 보이는 색다른 요소들은 과감한 플리츠(주름장식)와 입체적인 장식으로 보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해 보다 볼륨 있고 우아해 보이도록 한 디자인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장대표는 전했다.

신부의 계절인 5월을 맞아 봄바니에 웨딩과 봄바니에 양복점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5월의 신부들을 위한 명품 수입 드레스의 비중도 늘렸다고 한다. 

수입 드레스는 와이어를 사용해 신부의 아름다운 라인을 더욱 부각시켜, 드레스를 입는 신부들로 하여금 더욱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스타일로는 5월의 느낌과 부합되는 튤 소재를 사용한 스타일이 있다. 이 드레스는 가슴 밑의 하이 웨이스트의 절개선이 신부를 더욱 어려 보이게 하고 수줍은 신부의 느낌을 살려준다.
 
봄바니에 양복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턱시도의 경우 예비신랑의 예를 갖추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된 정통 숄칼라 턱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아래로 깊게 파인 브이넥라인이 예비신랑을 더욱 훤칠해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새로 디자인된 더블 버튼의 턱시도의 경우 디자인 자체가 노멀한 디자인이 아닌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이라고 장대표는 전했다.

한편, 봄바니에의 장대표는 1992년 봄바니에 웨딩을 첫 론칭해 40년 동안 명품 수제양복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문화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