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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드림캠페인, 꿈을 현실로…

SNS 통해 꿈 나누고 응원, 투표로 주인공 선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05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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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싸이월드가 2500만 회원과 함께 ‘소셜 쉐어링(Social Sharing)’에 나선다.

   
‘싸이월드 드림캠페인’은 유선은 물론, 네이트 모바일웹 등 무선에서도 실시간으로 응모하고 응원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SNS에서 꿈을 나누고 응원할 수 있는 연간 프로젝트 ‘싸이월드 드림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누구나 ‘싸이월드 드림캠페인’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응모하면 되며, 타인의 꿈에 대해 ‘공감’과 팬맺기, 응원댓글 등록함으로써 서포터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유선은 물론, 네이트 모바일웹 등 무선에서도 실시간으로 응모하고 응원할 수 있다.

응모된 꿈 중에 2주 단위로 공감 투표에 따라 총 8개의 꿈이 추려지고, 최종적으로 선정위원들이 꿈 실현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주인공 선정 후에는 꿈 실현에 있어서도 일촌들의 참여가 적극 도모된다. 꿈을 이루는 방법 등을 C로그를 통해 일촌 투표와 댓글로 받아 반영할 예정이며, 싸이월드 뿐 아니라 관련 기업체들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SNS를 통해 꿈을 나누고 서로의 힘을 모아 현실화시킴으로써 ‘소셜 쉐어링’이라는 새로운 네티즌 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컴즈의 이태신 본부장은 “싸이월드 드림 캠페인은 단순하게 기업이 사용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네티즌들이 꿈을 공유하고 서로의 재능과 능력을 나누는, 사이좋은 세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며 “일촌 간 서로의 서포터가 됨으로써 SNS의 긍정적인 힘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페이지 내에는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해 드림 피플 2인의 사연도 공개됐다.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 주어 요리사 꿈을 미뤄두었던 열아홉살 커피소녀 ‘승미’와 무대 공연을 꿈꾸는 사물놀이 무형문화재 ‘잔희’의 꿈을 네티즌들이 직접 응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