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목포해경, 전복 선박 실종자 수색에 총력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4.05 16:13: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방 18km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목포선적 9.7t급 연안자망 대하호의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목포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4일부터 현재까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어선 3척 등을 동원해 사고해점 반경 18km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수중 선내 수색을 위해 122구조대를 투입했으나 기타 사고흔적 및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선주측에서는 목포시 소재 인양 전문업체를 선정 내일 오후 3시께 사고현장에 도착, 인양작업 예정에 있으며 선주와 선원 가족 10여명도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성국 목포해경서장은 "내 가족을 찾는 마음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