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이 주관하는 ‘2006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 체육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대표적 장애인 스포츠인 휠체어 농구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97년부터 회장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6회째인 2002년부터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로 대회명칭을 바꾸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전국에서 15개 장애인팀과 6개 비장애인팀을 포함, 모두 21개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개막전 경기가 TV를 통해 생중계되어,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행사에는 SK나이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볼 증정행사와 각종 이벤트 및 경품제공 행사를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북돋을 것으로 보이며, 행사 중간에는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사랑의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신체적 장애가 결코 능력의 장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