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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까나리 방사성 요오드검출…암 유발 우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05 1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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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日(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서 잡힌 까나리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5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아래에 있는 이바라키 현 앞바다에서 지난 1일 잡힌 까나리의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당 4천80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일본에서는 어류와 관련된 방사성 요오드 기준치는 없지만, 음료수의 경우 ㎏당 300베크렐로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류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당 500베크렐 정도를 기준치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방사성 요오드가 음식물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르몬생성과 신진대사 조절을 담당하는 갑상선에 축적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