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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광주시 新교통카드 결제시스템 서비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4.05 12: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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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http://www.ldcc.co.kr)는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에 설립한 u-Payment 서비스 법인인 ㈜한페이시스의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주광역시 新교통카드 서비스 오픈식은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이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및 ㈜한페이시스 한상국 대표이사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0시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오픈식은 광주광역시에 구축 운영될 u-Payment 시스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해 2월 ㈜한페이시스 설립 이래 1년여간의 꾸준한 준비를 거쳐 시스템 오픈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광주광역시 u-Payment 사업의 핵심분야인 전자화폐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카드 기술 기반의 인증 및 결재 인프라, 응용 S/W개발, 지속적인 품질관리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실현해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광주광역시 내 900여대의 버스와 7개소의 도시철도 역사를 시작으로 대중교통 분야 전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전자화폐 결제시스템은 기존의 교통 분야 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확대 적용되어 진정한 의미의 One Card, All Pass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우선, 시범운영까지 마친 교통 분야는 버스, 철도, 택시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향후 주차장과 제2순환도로 등으로 확대하여 교통비용 지불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종 공과금 및 민원서비스, 문화센터 및 복지시설 등의 이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추후 출입보안 서비스와도 연계하는 공공 대민 서비스 분야 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 내 약 40,000여 개소 이상의 종합병원, 대학, 식당, 편의점 및 가맹점 등 다양한 분야와도 연계하여 전자화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민간분야의 롯데백화점, 마트, 세븐 일레븐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 구축된 롯데정보통신의 시스템과 호환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소득공제 서비스, 포인트 적립 등의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인증 획득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전국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해당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고도화된 기술력을 앞세운 롯데정보통신은 2011년 해외 AFC(Automobile Fare Collection)사업에도 적극 진출하여 국내를 포함하여 해외 u-Payment으로도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광주광역시, 한페이시스는 이번 u-Payment사업 개시를 통해 전자화폐 결제시스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