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 소속사 측은 4일 김혜수와의 결별설에 대해 “유해진이 김혜수와 올해 초 결별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결별설을 인정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결별이 공식화된데 대해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두 사람의 열애에 축하를 보낸지가 엊그제인데 벌써 결별이라 씁쓸하네요” “유해진의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 “헤어진 이유가 또 바쁜 스케쥴 때문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해 1월 각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열애 인정 후에는 광고 등에 함께 출연하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지난해 5월에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당당히 공개데이트를 즐겨 세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당시 주변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보통의 연인처럼 대화 도중 큰 소리로 웃는 등 둘만의 시간을 만끽해 팬들은 둘 사이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수와 유해진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다.
이후 두 사람은 2006년 영화 ‘타짜’를 찍으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줄곧 관계를 부인해 오던 두 사람은 유해진 생일인 지난해 1월 4일 연애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여타 다른 연예인 커플처럼 ‘불꽃처럼’ 만나다 헤어지는 패턴을 밟았다.
두 사람의 결별 배경을 두고 소속사의 반응과 달리,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성격차이설’ ‘금전갈등설’ ‘3자개입설’ 등 확인되지 않는 다양한 루머들이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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