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2시 이마트 광산점에서는 ‘사랑의 영수증 모으기 운동’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희망복지도시권역의 8개 동 동장과 김윤식 이마트 광산점장 등 이마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
[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전략동 체제의 한 축인 ‘희망복지도시’가 대형마트의 마일리지 제도를 이웃돕기에 활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복지도시권역’을 이루는 우산동 등 8개 동은 지난달 31일 오후 이마트 광산점과 ‘사랑의 영수증 모으기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일태 우산동장을 비롯한 희망복지도시권역의 8개 동 동장과 김윤식 이마트 광산점장 등 이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 광산점은 고객이 자신의 영수증을 모금함에 넣으면 쇼핑금액의 0.5%를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한다. 적립된 금액은 연말에 장학금 등 이웃돕기에 활용된다.
모금함은 이마트 광산점과 희망복지도시권역을 구성하는 8개 동 주민센터(우산·송정1·송정2·도산·신흥·어룡·월곡1·월곡2동)에 비치되어 있다.
희망복지도시가 추진하는 영수증 모으기 운동은 기부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금 또는 물품 위주의 이웃돕기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영수증 기부로 참여방법을 넓혔기 때문이다.
희망복지도시권역은 보다 많은 영수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일태 우산동장은 “궁극적으로 주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복지 공동체 구현에 활용되도록 참여와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