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경 완도군 완도읍 농공단지 풍성 물양장 앞 해상에서 강모(남, 75세)씨가 몰던 승용차가 해상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목격자 조모(남,44세, 해남군 산이면 거주)씨는 농공단지 내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중 큰소리와 함께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해왔다.
상황 접수를 한 완도해경은 곧바로 122구조대 고속단정을 급파하여 구조 활동에 임했으나 인양 당시 강씨는 맥박이 뛰지 않는 등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한편 완도해경은 ‘신고자의 사고목격을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