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티즌이 만든 온라인 컨텐츠를 다양한 오프라인 문화컨텐츠로 재생산하는 컨텐츠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포이보스의 자회사인 ㈜인포웹은 6일 네티즌들이 만들어내는 창작물인 만화, 툰, 극본, 스토리 등을 드라마, 공연, 뮤지컬, 영화로 연결해주는 신개념의 문화사이트 아이쿠키(www.icooki.com)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쿠키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퍼나르기 식의 방송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s)가 아닌
네티즌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오프라인 작품으로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에이전트 서비스 기능을 대행한다.
또한 UCC를 표방하는 네티즌들의 컨텐츠 공모전을 지원하며 창작물에 대한 창작자의 권리보호와 책임의 권한을 맡는다. 그 밖에 만화를
드라마로, 소설을 영화로, 영화를 뮤지컬로 등과 같이 원작을 다른 버전으로 패러디하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성격의
다양한 공모전과 창작을 지원하게 된다.
아이쿠키는 그 첫번째 이벤트로 뮤지컬 ‘댄서의 순정’ 주인공인 장채린과 나영새를
연기할 신인 남녀주연배우를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댄서의 순정은 문근영과 박건형이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영화로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내년 3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연출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김달중 씨가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