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불황 속 매출 효자 ‘여성 타깃 상품’

타깃 고객층 맞는 장점 갖추는 것은 필수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4.04 13:11: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여성 타깃 상품이 불황 속 매출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웰빙 다이어트 쿠키나 식사 대용을 위한 샐러드 등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톡톡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고급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지요가’는 차별화된 소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성 스포츠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요가복이 주요 상품이다. 패션과 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요가복은 운동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어 왔다. 이지요가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높은 품질의 소재를 이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요가복을 소비자 각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했다.

   
 
100여명의 각 스포츠업계 프로마스터들이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운동복의 기능을 넘어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맞춤 요가복’, ‘패션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요가복’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의 구매 심리와 맞아 떨어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전문점은 최근 창업 선호도에서 젊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대형 매장이나 비슷비슷한 커피전문점은 창업비용이나 경쟁력에서 힘들기 마련이다.

이같은 문제점에서 벗어나 여성들을 위한 샐러드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 브랜드가 있다. 바로 샐러드&커피전문점 모스트(www.mostfood.co.kr)다

국내 최초로 제빵 자동기계를 개발해 30초 만에 즉석에서 쌀로 만든 빵이 나온다. 여기에 신선한 야채와 달콤한 소스가 더해져 샐러드브레드와 파스타브레드가 만들어진다.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신선한 야채로 인해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부드러운 닭 안심살과 오렌지드레싱이 조화를 이룬 웰빙 오렌지 브레드,에그 스크램블과 베이컨이 들어 있어 아침대용으로 더 없이 좋은 계란베이컨 브레드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10여 가지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커피는 콰테말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아라비카종을 브랜딩했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이태리 명품 훼마 프레지던트다. 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모델이다. 착한 가격에 최고급 커피 맛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다.

모스트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채용하고도 4000만원 대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매장형을 비롯해 테이크아웃 등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다.

한국외식개발연구소(www.kfbi.co.kr) 김승기 대표는 “날이 따뜻해지고 외출이 잦아지면서 여성들의 외모와 건강 관련 상품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며 “상품의 특징과 장점이 확실한 경우 여성들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