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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인천공항 '사랑의 꾸러미' 전달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4.04 1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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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지난 1일 '사랑의 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

   
지난 1일 포스코건설과 인천공항 직원들이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양사 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양사 미혼남녀 직원 20명씩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연수구와 중구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쌀과 식용유 등이 '사랑의 꾸러미'를 직접 제작,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구 김모(78) 할머니는 "젊은 직원들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산타 할아버지처럼 꼭 필요한 물건을 갖고 와줘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저녁식사와 더불어 레크레이션 시간이 제공, 남녀직원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의 신지원 사원은 "평소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지만 오늘은 타사 직원들과 함께 해서인지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확대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인천지역 기업들의 동참을 통한 상호협력과 상생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