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지난 1일 '사랑의 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
지난 1일 포스코건설과 인천공항 직원들이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양사 미혼남녀 직원 20명씩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연수구와 중구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쌀과 식용유 등이 '사랑의 꾸러미'를 직접 제작,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구 김모(78) 할머니는 "젊은 직원들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산타 할아버지처럼 꼭 필요한 물건을 갖고 와줘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저녁식사와 더불어 레크레이션 시간이 제공, 남녀직원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의 신지원 사원은 "평소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지만 오늘은 타사 직원들과 함께 해서인지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확대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인천지역 기업들의 동참을 통한 상호협력과 상생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