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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4월 한국서 본선 개최

오는 6월 세계대회 개최 "세계적 탤런트 설발 대회"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04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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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 한국에서 세계적 슈퍼탤런트 선발대회가 열린다.

‘미인대회’는 최근 그 주목도가 많이 떨어진 ‘그들만의 잔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더 이상 방송되지 않으면서 더욱 그렇다. 하지만 세월이 가고 시대가 바뀌어도 미인대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는다.

오히려 시대가 바뀌면서 예전처럼 단순히 외적인 미모만을 따지는 미인대회가 아닌, 다양한 재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미인대회로 거듭나는 추세다. 또한 이제는 우리나라의 미스코리아나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우승자들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인대회는 이제 참가자들이 가진 재능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전 세계 주요 71개국 슈퍼미인들의 탤런트 쇼 케이스인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대회 역시 그런 미인대회가 될 전망이다.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할 세계적인 슈퍼 탤런트를 선발하기 위한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는 이번에 한국이 주최국이 됐다.

총 38명의 재능 있는 미인들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한국이 주최국으로 출발하는 세계대회의 시발점으로, 약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현재 그 구성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관방송사는 Y&STAR, MC로는 팝 아티스트인 낸시랭과 가수 하지혜가 낙점됐다. 총 프로듀서는 개그맨 겸 연출가인 한상규가, 총 기획 및 무대연출은 빅펀㈜의 문철 대표가 맡는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J아카데미와 본스타트레닝센터가, 공식 스타일리스트로는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램(FS-MODA LAB)의 토니권 대표를 선정되면서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쇼와 주제가 있는 신개념 미인대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한국본선대회 조진이 사무국장은 “한국이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에 부합되는 문화행사가 필요하다”면서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이 대회는 단순한 명분위주의 미인대회에서 탈피해 동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슈퍼탤런트를 선발하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6월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4월23일에는 서울 마리나클럽&요트에서 한국 본선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현재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한국본선대회는 4월5일까지 마지막 참가자 결정을 위한 3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 접수는 한국본선대회 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missasiapacific.tv)를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