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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이메일 청구서 전환 증가, 환경보호 보탬

1년 이용 기준 8300그루 나무 효과, 탄소 발생도 240톤 줄여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04 11: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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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6회 식목일을 앞두고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LG U+ (부회장 이상철)가 이메일 청구서 전환 캠페인을 적극 펼친 결과, 우편 대신 이메일로 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 매년 많은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가입 고객의 이메일 청구서(모바일 및 문자 청구서 포함) 이용률은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3월 200만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올해 3월에는 약 230만명으로 30만명 증가, 전체 고객 중 약 26%가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메일 청구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요금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월 15건의 문자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요금 고지서 제작에 소요되는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 탄소발생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우편 청구서의 제작에 평균 A4용지 3장 정도가 든다고 가정할 때 230만 명이 1년간 사용하는 A4용지는 약 8280만장(230만명×3장×12개월=8280만장, A4용지 3만3000 박스 분량)을 절약, 30년 생 원목 8300여 그루(A4용지 4박스당 1그루 소요)의 나무를 살린 셈이 된다.

또 A4용지 1장을 만드는데 2.88g의 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역시 240여톤 (230만명×3장×2.88g×12개월)의 탄소 발생도 줄인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그린IT 기조에도 한 몫을 한 셈이다. 우편 청구서 제작 및 배송을 위한 설비/차량 이용에 드는 유류비 등 각종 비용을 모두 감안한다면 그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 U+는 이메일 청구서 이용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으로 매달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LG U+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 연간 총 2억원(병원 당 1억원)을 해당 병원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에는 3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이메일, 모바일 등 청구서 이용 방법은 대리점이나 고객센터(1544-0010), 홈페이지(mobile.uplu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