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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굴욕 사인회 ‘화제’…허허벌판 악조건 사인회 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04 09: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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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MC 유재석이 시민들이 없는 길가에서 이른바 ‘굴욕 사인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굴욕 사인회가 화제인 이유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록램 '런닝맨'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들에게 ‘시민들에게 30장의 사인회를 펼쳐라’ 미션 수행 임무가 떨어졌기 때문.

유재석은 이날 방송분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예진을 찾기 위해 슈퍼 앞 길가에 사인회장을 차려놓고 시민들을 기다렸지만 좀처럼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유재석은 시간이 지나도 지나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자 제작진을 향해 “예전에 정육점 앞에서도 사인회를 해 본 적이 있지만 길 한복판에서 한 적은 처음”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피력했다.

유재석은 그러나 시민들이 하나둘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30명 사인회’를 가장 먼저 완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리꾼들은 “유재석 굴욕 사인회 안습” “천하의 유재석도 사람들이 없는 거리에선 평범한 일반인?” “유재석 굴욕 사인회 너무 웃겼어요” 등의 반응이다.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