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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증권 "현대차의 질적성장 2분기도 잇는다"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4.04 08: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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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에 대해 질적성장을 통한 수익성 확대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이형실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045억원(영업이익률 8.6%)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그랜저HG 판매 호조로 내수 ASP(미국 수입관세의 일종인 매가과세방식)가 전분기대비 10.6%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1분기 원·달러 환율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 수출 ASP도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해외공장판매가 처음으로 분기 50만대를 상회했고 기아차의 지분법이익 기여도 클 것으로 예상돼 세전이익은 1조739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월 중순 이후에는 일본지진에 따른 일본차들의 공급 부족 등으로 동사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호조세가 지속되며 인센티브 지급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