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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커플 서현 끝내 눈물…아쉬운 포옹 속 ‘안녕’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04 04: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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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서커플' 서현이 눈물로 이별을 맞아 시청자들을 울렸다./'우결' 방송화면
[프라임경제] ‘우결’의 용서커플 서현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지난 1년간 ‘용서커플’로 불리며 풋풋한 부부의 모습을 그렸던 정용화와 서현의 ‘행복한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첫 데이트 장소를 찾은 두 사람은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마지막 선물을 교환했다. 정용화는 “못해준 것이 기억에 남았다”며 핑크색 기타와 곰인형, 꽃다발 등을 서현에게 건넸고 서현은 그간의 추억이 담긴 노트를 선물했다.

마지막 데이트를 마치고 서현의 숙소에 도착한 용서커플은 마지막 포옹을 나누고도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추웠는데 첫 만남 때의 느낌도 나고 소중한 추억을 그림처럼 간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예쁜 커플이었는데 아쉽다”, “서현이 눈물흘릴때 나도 울었다”, “마지막 포옹, 너무 짠하다”, “서현의 눈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배우 이장우와 티아라 은정, 가수 김원준과 방송인 박소현이 새 커플로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