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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제 환경규제 대응책 마련

조윤성 기자 기자  2006.11.05 1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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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그룹이 국가별 환경규제 대응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4일 남양연구소에서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환경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열린 1차 정기협의회에 이어 2회째다.

이번 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역별·국가별 환경규제에 대한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환경 규제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제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료전지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과 폐기물 저감 ▲자원의 재활용 등 현재 개발되거나 추진중인 환경 신기술과 실용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 스탠다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