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패자부활전을 통과한 조형우가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는 멘토 스쿨에서 탈락했던 10명의 출연자들이 생방송 진출 2장의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자신이 멘토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멘토에게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패자부활전에서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부른 손진영이 1위를 차지했다.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른 조형우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른 박원미는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자신들의 멘토를 제외한 3인의 심사위원 중 2인이 조형우를 선택, 박원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조형우는 “제가 이런 행운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많은 짐을 짊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그는 “착한 이미지를 어떻게 ‘클럽에 가는 날라리 오빠’ 이미지로 바꿀거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앞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최종 12인이 모두 결정됐다. 손진영, 조형우, 셰인, 황지환, 정희주, 백새은, 백청강, 이태권, 권리세, 김혜리, 노지훈, 데이비드오는 오는 8일 1980~90년대 히트곡을 부르는 서바이벌 미션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