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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 합동점검

점검 신뢰성 확보, 적발 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4.02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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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약류의 오남용과 적정 취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취급업소에 대한 시, 구·군 교차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4일에서 15일까지 1일 8명(총인원 80명)을 투입해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 67개소에 대해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서 마약류 오남용 행위 등 불법행위를 사전예방하기위해 실시되며, 이들 취급업소에 대한 적정 취급관리 안내도 실시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마약류 관리대장 및 저장시설 관리 상태, 마약류 내·외부 유출 여부, 사용기한 경과 마약류 사용 여부 등 취급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와 기타 취급자의 준수사항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점검에 구·군간 교차 점검을 원칙으로 점검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