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시는 대기오염물질 최종배출농도를 측정해 원격감시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설치비 및 운영관리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측정기기의 신규설치 및 노후교체비용과 연간 유지관리 및 정도검사 비용의 60%(국비 40%, 시비 2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8일까지 울산시 환경관리과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울산시에는 52개 사업장 158개 굴뚝에 328개의 측정기기가 설치돼 대기오염물질(먼지, 황산화물 등 7개 항목) 측정결과를 24시간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 12개사 1억8452만원, 2010년 10개사 1억8309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