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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택센터협회 '2011년 제14회 정기총회' 개최

사업계획 및 결산, 임원선임 건, 언어폭력 법제화 등 논의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4.02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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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객문화를 선도하는 사단법인 한국컨택센터협회가 지난 30일 인터파크cs 교육장에서 '2011년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컨택센터협회는 올해 14차 정기총회를 지난 30일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한국컨택센터협회 노태석 회장과 40여명의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컨택센터협회 황규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2010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회 임원(이사) 선임 및 퇴임의 건, 2011년도 회원분류 및 회비 변경안 승인의 건 등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업계현황에 대해 황 사무총장은 "지난 2009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서비스업 종사자는 5만5872명으로 집계됐었지만, 지난해 9월 지식경제부에서 조사한 결과에선 17만6075명으로 나타나 12만203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결과는 100석미만은 조사하지 않아 실제 콜센터 및 컨택센터서비스업의 종사자는 40만석 규모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에서는 한해 동안 조찬모임(Morning Forum)을 분기별로 진행, 회원사교육과 매니저세미나를 진행, E-Learning 3만명 수료, 안심 콜 봉사 활동 1500명 참가 등의 실적을 전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으로 컨택저널을 웹진으로 개발해 구독자들이 편리하게 협회의 소식과 참여를 도울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컨택센터협회 14차 정기총회에 노태석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계획 및 결산 등을 논의했다.

한국컨택센터협회 노태석 회장은 "협회와 업계의 발전은 회원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발빠른 정보제공을 통해 올해 서로 WIN-WIN하는 한해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 프로그램 중 언어폭력특강에선 "'블랙컨슈머' 악성고객으로 불리우는 명칭을 '못난고객'으로 규정하고 폭언, 욕설, 성희롱 등의 언어폭력을 할 경우 상담사들이 대처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협회 회원사들 및 기업체와 공유해야한다"며 "소비자원 소비자문제행동연구반과 함께 논의해 이를 법제화 할수있도록 힘쓰겠다"고 올해 논의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