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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WRC 우승제조기 ‘스바루 WRX STI’

World Rally Championship 최대 우승 일본차…하반기 국내 출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01 1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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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1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스바루 ‘WRX STI’가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스바루의 대표적인 고성능 스포츠 세단 WRX STI은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총 47번의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우승을 기록한 모델로, 특히 2003년부터 PWRC 연속 5회 우승을 자랑하는 등 일본 브랜드 중 WRC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3세대 WRX STI는 스바루 핵심 기술인 ‘대칭형 AWD 시스템’과 ‘터보 박서엔진’을 비롯해 ‘스바루 인텔리전트 드라이브(Subaru Intelligent Drive: SI-Drive)’,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트(SubaruDynamic Chassis Control Concept: DC3)’ 등이 장착돼 탁월한 균형감과 안전성,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하반기 국내 선보일 2011년형 WRX STI는 새롭게 장착된 바디 프레임으로 안전성과 승차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20kg나 더 가벼운 차체로 주행성능과 연비가 향상됐다.

   
 

‘Pure form for driving’이란 컨셉트로 설계된 WRX STI의 2011년형 모델은 ‘와이드 앤 로우(Wide and Low)’를 컨셉트로 전면 디자인을 변경하며 한층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또 안개등 주변 범퍼 코너는 직선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크기를 늘린 프론트 그릴과 리어윙은 공격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앞좌석에는 오랜 운전에도 피곤하지 않은 버킷시트가 탑재됐으며, 뒷좌석에는 U자 라인 시트가 장착돼 안락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스바루는 이번 2011 서울모터쇼에서 WRX STI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 △레거시 △아웃백 △포레스터 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