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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장금이 폭풍성장 ‘벌써 17살’…그녀의 등장이 폭풍 화제인 이유는?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01 18: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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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린 장금이' 조정은의 폭풍성장 모습이 폭풍 화제다.

조정은은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전격 출연, 어린장금이의 폭풍성장 모습을 선보였다.

조정은은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을 연기한 바 있다. 올해 17살로 고등학생이다.

조정은은 이날 방송분에서 “이영애 선배와 닮지 않았다는 말을 들을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조정은은 특히 드라마를 통해 화제가 됐던 “홍시 맛이 나니 홍시 맛이 난다고 했는데 왜 홍시 맛이 나냐고 물으시니”라는 명대사를 그대로 재현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조정은 이 같은 행동이 쑥스러운 듯 “저 많이 변했나요?”라고 반문하기도.

어린장금이의 폭풍 성장이 화제인 이유는 그녀가 빠르게 성장한 세월의 흐름에 대한 놀라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에 대한 향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높다.

‘대장금’은 아시아권 전역에서 열풍을 불러 일으킬만큼 당대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대장금은 여타 드라마와는 달리 음식, 의복, 건축, 의학 등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한류의 본류라는 평가가 여전하고 지금도 한류열풍의 주역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시크릿가든’ ‘대장금’과 같은 같은 대박 드라마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는 상황.

이런 와중에 장금이와 관련된 아역 배우가 시청자들 곁으로 다가오고 추억을 이야기하자, 시청자들의 폭풍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포털 인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