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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태도 논란…시사회장 시종일관 ‘성의없는 태도’ 빈축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01 1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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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류승범 태도 논란으로 온라인이 뜨겁다.

류승범이 영화 ‘수상한 고객들’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성의 없는 태도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류승범은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수상한 고객들’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한 느낌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화를 오늘 처음 봐서 멍하다”며 “다음 주에 관련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답하겠다”고 성의 없게 대답했다.

성의 없는 태도는 이어졌다.

영화를 어떻게 관전할 것인지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묻자, “나도 관전포인트가 궁금하다”는 듣는 이로 하여금 어이가 없고 황당한 답변을 앞에 있는 기자들에게 건넸다.

해석하자면, 본인이 영화를 찍어놓고도 어떤 부분이 재미있는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뜻이다.

누리꾼들은 그의 성의 없는 대답은 그렇다 치고, 영화가 보고 나니까 별로인지 아니면 영화를 홍보하기 싫은건지, 그것도 아니면 제작진과 갈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소속사는 “답변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류승범 태도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수상한 고객들’은 코미디 영화다. 내달 14일 개봉 한다.

사진=류승범 공식홈페이지